[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올 동계시즌 중국과 일본으로 가는 항공기 운항횟수는 줄고, 타 동남아시아로 가는 항공편은 늘어난다.
국토해양부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국내∙국제선 운항스케줄을 인가한 결과, 국제선 국내∙외 77개 항공사가 286개 노선에서 왕복 주 2천653회 운항하게 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노선은 15개(5.5%), 운항횟수는 주 257회(10.7%)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국제선에서 중국∙일본노선 정기편 운항이 급감했다. 중국은 전년대비 왕복 25회, 일본은 왕복 15회가 줄었다. 이는 인천발 북경행 정기노선 일부가 올 7월 김포발 북경행 부정기편으로 전환됐고, 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등 일부 노선 운항이 감축됐기 때문이다.
반면 방콕 등 동남아 지역 운항횟수는 전년 동기는 물론 올해 하계시즌보다도 대폭 증가한다. 저가 항공사들이 앞다퉈 노선을 대폭 확충한데 따른 것이다. 저가항공 운항횟수는 주 152회로 전년동기 주 75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또 국내선의 경우 총 21개 노선에서 왕복 주 1,480회를 운항하고, 공급석은 총 5만4천8422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운항횟수는 주 3회(0.2%) 늘어나고, 공급석은 주 591석(0.1%)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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