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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수원·인천 중구,스마트관광도시 후보 선정... 9월 최종 1개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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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수원·인천 중구,스마트관광도시 후보 선정... 9월 최종 1개소 확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6.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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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강원 속초시와 경기 수원, 인천 중구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선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속초 해수욕장, 수원 화성 인천 개항장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사업 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시연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스마트관광도시 시번조성 사업지’ 1곳을 선정할 방치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면적 약 4㎢이하 구역(거리, 길,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신속·편리하고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해 기존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 지자체가 각각 민간기업 및 대학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원했으며, 관광·스마트관광·도시계획·정보통신기술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받았다.

선정된 후보지 3곳은 각각 1억 5천만 원씩 지원받아 2달간(7~8월) 지역 기반시설 개선 방안,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수립한다. 

이후 3곳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시연평가를 거쳐 9월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스마트관광 요소(경험, 편의, 서비스, 2차 이동 수단(모빌리티), 플랫폼)가 구현된 관광 구역을 만들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마트관광’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선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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