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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관광, 독특한 맛과 멋 격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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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관광, 독특한 맛과 멋 격으로 승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03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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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디랜드
무주반디랜드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올해 독특한 ‘맛과 멋, 격’이 다른 차별화된 매력으로 ‘으뜸 관광 무주’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태권도 등 분야별 사업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무주군은 문화관광 분야에 총 59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문화학교 운영과 지역 간 문화교류 확대 등 생활 속의 문화예술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무주곤충박물관
무주곤충박물관

다양한 문화재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유산 보존과 가치 확산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제24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9.5.~13.)에 선보일 묘향산(사고본) 이안 재연은 조선왕조실록을 무주만의 특성화된 문화콘텐츠로 자원화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적상산성 종합정비 역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146호)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무주반딧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지역축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무주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 두문낙화놀이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무주 구천동 겨울 축제’를 새로 개발해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무주 반딧불축제를 ‘2020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고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의 위상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8회 째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 최다 관객 달성을 위해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두문낙화놀이는 8월 7~8일 개최할 예정이며, 전수관 완공 후 상설 공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덕유캠프농장
덕유캠프농장

무주 구천동겨울축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공격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구상도 갖고 있다.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관광벨트협의회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2천 명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관광안내사와 해설사 등 전문 관광 인력으로 구성된 ‘무주관광 홍보단’을 운영하고 구천동 다목적광장과 안성 칠연계곡 등 관광단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머루와인동굴
머루와인동굴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102.8억)와 반딧불이 사랑공원 조성 사업(38억)도 시작한다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와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0년도 신규 동부권발전 관광개발사업(예산 70억 확보)으로,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196억, 2020년 8억 확보)으로 시동을 건다.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은 현재 주민 참여단과 전문가 집단의 자문단에서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향로산 휴양림
향로산 휴양림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도 전개한다. 군은 1월 중순 전국 초·중·고·대학 55개교의 태권도선수와 지도자 등 920명의 합동 훈련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5개 전지훈련을 더 성사시킬 계획이다.

태권도 시합
태권도 대회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와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 등 6개 태권도대회를 비롯해 총 15개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외도 바이애슬론실업팀을 비롯한 스키 · 바이애슬론 꿈나무 육성에 6억 8천만 원을 투입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무주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등 체육시설 확충에 60억 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무주리조트 곤도라
무주리조트 곤도라

또한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무주군 직장 운동 경기부(태권도팀) 창단을 추진한다. 태권커뮤니센터와 힐링테라피센터 등을 갖춘 ’태권마을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태권마을이 내년 말 완공 되면 태권도 단체 이전에 대비한 정주여건이 확보됨과 동시에 태권도원 및 주변 지역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
 
관내 초등학생 중 승품 신청 학생들의 심사를 지원하는 등 태권도 확산에도 정성을 쏟을 계획이다. 무주군은 당 사업이 태권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크텔
바이크텔

김동필 무주군청 문화관광과장은 “‘명품 무주 관광’을 위해 분야별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라며 “우리 군은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군민에게는 활력 넘치는 삶을,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을 선사하는데 무주 관광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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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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