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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 관문에 통역 투어가이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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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 관문에 통역 투어가이드 배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9.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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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벡스코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워킹 가이드!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부산시는 이달부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워킹 투어가이드'를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주요 관문지역에 추가로 배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오는 11월 세계개발원조총회와 2012년 6월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에 부산시는 외국어 안내 전문인력의 활용으로 국제 수준의 관광수용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시내 주요 관문지역에 워킹 가이드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워킹 투어 가이드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가 가능하고 관광컨벤션 전문교육을 수료한 투어 코디네이터들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토·일요일마다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배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일을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주요 관문지역을 순회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언어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관광·교통·숙박·문화 행사 등 관광객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에 도움을 주고, 안내 홍보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워킹 투어가이드 제도가 가이드 없이 홀로 또는 가족·친구 단위로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FIT, Free Independent Tourism)의 증가 추세에 맞춰 관광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광복동과 남포동 일원에서 1일 4명씩 워킹가이드를 배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5월에는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에 영어·일어·중국어 전문 관광안내원 3명을 추가 배치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외국인 관광객 안내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외래 피서객이 집중되는 7, 8월에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에 명예 관광통역 가이드 6명(해수욕장별 2명)을 배치해 왔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첫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역, 공항, 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 전문 외국어 관광 안내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친절한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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