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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고품격 클래식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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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고품격 클래식 즐겨볼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8.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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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공항 ‘스카이 뮤직 페스티벌’ 열려

[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와 함께 한여름 밤의 대규모 야외 클래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6일 저녁 6시부터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감성 넘치는 클래식 콘서트 ‘2011 스카이 뮤직 페스티벌’(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이번 ‘스카이 뮤지 페스티벌’에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인 조수미가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특별 출연, 영화 ‘왕의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주옥같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 인천시립합창단의 장중한 코러스도 이어진다.

콘서트 내내 KBS 1FM ‘가정음악’의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공항 바로 앞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비행기가 유유히 오고 가는 달빛 아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콘서트 참가 희망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 한해 잔디 위 피크닉을 위한 돗자리를 대여하거나, 캠핑장소를 제공하기 때문. 게다가 행사에 앞서 간단한 식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스카이 뮤직 페스티벌과 함께 24~25일 양일간 영화 ‘최종병기 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와 함께 재즈공연이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여 1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인 ‘스카이 소울 매칭’(sky soul matching), 인천

공항 상주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렌드쉽 파티’,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여 재능과 끼를 펼치는 경연무대인 ‘스카이 스쿨 쇼’, 유아동을 위한 악기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영종도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새롭게 창단된 연극단 ‘스카이비젼’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의 연극 ‘안내놔, 못내놔’를 인천공항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각 시·도의 유소년축구(12세 이하) 최상위 팀이 출전해 왕중왕을 겨루는 인천공항공사사장배 유소년축구 챔피언쉽 대회도 열린다.

인천공항공사는 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 청사를 운행하는 셔틀버

스를 운행하고, 무료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032-741-3800~3.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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