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北에 금강산 관광독점권 보장도 제의
[투어코리아 온라인 뉴스팀] 금강산 지구 내 재산권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현대아산 관계자들은 북측에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방적 조처를 하지 말고 "관광 재개를 전제로 계속 협의하자"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현 현대아산 상무 등 일행 4명은 19일 분한을 방문, 금강산 호텔에서 북측 관계자 3명을 만나 북측의 일방적인 재산 정리는 현대아산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고, 금강산 관광독점권 보장 등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이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측은 지난달 29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에 따라 금강산지구의 남측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3주 내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다.정부와 현대아산 측은 3주 시한 만료 시점을 19일 또는 20일로 판단하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