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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끝났으면 '차량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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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끝났으면 '차량관리 필수'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1.08.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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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제거, 타이어 점검 등 꼼꼼히 챙겨야

[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여름휴가가 끝나가고 있다.

휴가 끝에는 사람도 지치지만 먼 길을 달려온 자동차도 휴가 후유증을 겪게 마련이다.

뜨거운 날씨와 장거리 운전, 비포장 도로를 쉼없이 달린 자동차에 무리가 가지는 않았는지 점검 해주면 일상 생활 속 차량 손상과 안전 사고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www.carpr.co.kr)이 추천하는 휴가 후 간과하기 쉬운 차량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바닷가 여행후엔 손세차로 꼼꼼하게 염분 제거

여름휴가의 대표 여행지인 바다나 해수욕장을 다녀온 차량이라면 차량 여기저기에 염분기가 묻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직접적으로 바닷물에 닿지 않더라도 해풍에 묻어나는 염분기도 상당하다.

염분이 묻어있는 부분은 부식 위험이 높다. 자동 세차로 윗 표면은 닦일 수 있으나 정작 위험한 것은 잘 보이지 않는 차량의 하체 부분이다.

고압 손세차를 이용해 차량 하부부분까지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특히, 나무수액, 벌레,곤충류 등의 이물질 또한 응고되면 잘 지워지지 않고 부식의 위험까지 있으므로 확인 즉시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산과 계곡 비포장 도로 달렸다면 차체 하부와 타이어 점검 필수

산과 계곡등 대표적인 비포장 도로를 운전한 차량이라면 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차체에 부딪혀 충격으로 인한 차량 손상이 의심될 수 있다.

특히 차량 밑에서 오일류가 센다면 이런 확률이 높으므로 정비소에 들러 차량에 이상이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이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과 뜨거운 도로 주행으로 마찰에 의해 타이어 마모도 심해질 수 있다. 타이어 마모상태나 펑크난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공기압이 빠진 상태라면 적정 공기압을 다시 채워 놓는다.

고유가 부담, 불필요한 짐 정리

휴가 후 텐트, 취사도구등 무거운 휴가용품을 제때 정리하지 않은채 계속 싣고 다닌다면 차량 무게로 인한 연비 소모가 상당하다.

차체가 가벼울 수록 연비가 좋아지므로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휴가 때 사용한 물건들은 트렁크 정리를 통해 치우고 차량 내부 무게를 최소화한다.

엔진 및 와이퍼 점검, 냉각수 잔여분 체크

뜨거운 여름 장거리 운전은 차량 내부 과열의 원인으로 엔진 및 냉각수 상태 체크가 필수다. 여름 휴가 전 보충했던 냉각수를 다시 한 번 점검 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생수보다는 규격품 사계절용 부동액으로 다시 채워 놓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이번 휴가철은 비가 잦았기 때문에 와이퍼 역시 마모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교체해주면 좋다.


에어컨 필터 교체 등 지저분한 내부 청소 꼼꼼히

더운 여름 장거리 운전에 차량 내부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했다면 필터가 오염물질에 막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곰팡이나 세균번식과 악취를 예방한다.

물놀이 후 탑승해 시트가 젖었다면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이 묻은 시트는 수건이나 신문지 등으로 닦아줘야 냄새 막을 수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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