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형제의 나라’ 터키 하제테페 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류가 가시화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석관동교사 갤러리에서 터키 하제테페 대학과 교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키 하제테페 대학은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의 명문 대학으로 지난 4월 박종원 한예종 총장의 터키 방문으로 처음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The Colour of World'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양교간 교류협력 체결 이후 갖는 첫 실질적 교류 사업으로 하제테페대학교 우르잔 아큐스(Ugurcan Akyuz) 미술학장의 사진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우르잔 아큐스 학장은 지나 1997년부터 터키 하제테페 대학의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실재의 사물, 풍경 사진 위에 그래픽 작업을 통한 디지털화를 통해 자연 자체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인위적 이미지와의 사이에서 새로운 해결책과 형태를 제시도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터키와 해외에서 다수의 개인 및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한국 전시는이번이 처음이다.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번 터키와의 교류 전시가 양국간 문화예술 분야의 대화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 한예종의 공연 및 전시도 터키에서 곧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외협력과(02-746-9076)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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