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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피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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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피서 떠나자~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7.2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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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본격적인 방학, 휴가시즌에 맞춰 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며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국내 영화로는 100억원대이 제작비가 투입된 전쟁 블록버스터 ‘고지전’을 비롯해 오토바이의 질주를 다룬 ‘퀵’이 7월 개봉되고, ‘7광구’, ‘최종병기 활’ 등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해외 영화로는 판타지 블록버스터‘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이 선보였다.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 잇따라 개봉되는 7~8월, 극장가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로 가득하다. 뜨겁고 북적이는 휴가지를 피하고 싶다면, 시원한 극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고지전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야야기를 다룬 영화 ‘고지전’. 이 영화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쉽게 다루지 못했던 한국전쟁 마지막 전투인‘고지전투’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다.

‘고지전’은 1951년대 휴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 모두가 전쟁을 멈춘 순간에도 최전방 고지에 남겨져 계속해서 어쩔 수 없이 치열하게 싸워야만 했던 고지위 300만 병사들의 이야기다. 1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전쟁 블록버스터로, 다이너마이트 240kg 뇌관 2만 4,000발 총알 4만 5,000발 등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줄거리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로 가게 되는 방첩대 중위‘강은표’. 그는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김수혁’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돼 있다. 수혁과 함께하는 악어중대. 그러나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악어중대의 명성과 달리 뭔가 미심쩍다.

◎개봉 2011.07.20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김옥빈 ◎공식사이트 http://www.frontline.co.kr



영화‘퀵’은영화‘해운대’제작진이 여름을 겨냥해 야심 차게 준비한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 서비스맨이 헬멧

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터지는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상황.

서울 도심 한복판을 오토바이로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질주 액션, 상상을 초월한 대규모 폭파, 추격신 등을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줄거리
퀵서비스 배달부인‘기수’는 전직 폭주족 출신으로, 폼 나게 속도를 즐길 줄 아는 스피드광이다. 그는 생방송 시간에 쫓기는 아이돌 가수 ‘아롬’을 방송국까지 태워주기로 한다. 그런데 휴대폰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에게 제한 시간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폭탄과 연결된 헬멧에는 남은 시간이 뜨고, 기수와 아롬은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안된다. 주어진 시간은 단 30분.

◎개봉 2011.07.20 ◎감독 조범구 ◎출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공식사이트 http://www.quick2011.co.kr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은 연속적인 의문사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둘러싼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담고 있는 공포영화다.

연속된 의문사의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주인공‘소연’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인다.

죽음의 위협을 받는 주인공이 사건의 전말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추적극 형식을 취한다.

줄거리
어릴 적 충격으로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소연’. 어느 날 소연이 일하는 펫숍에 다녀간 고양이‘비단이’의 주인이 엘리베이터에서 의문사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알 수 없는 공포에 질린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비단이’의 주인.

죽음의 순간, 밀폐된 공간에서 이를 본 유일한 목격자는 고양이‘비단이’뿐이다. 주인 잃은 비단이를 집으로 데려온 소연은 그때부터 신비한 소녀를 보기 시작한다.

◎개봉 2011.07.07 ◎감독 변승욱 ◎출연 박민영, 김동욱, 김예론 ◎공식사이트 http://www.thecat2011.co.kr/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판타지 블록버스터‘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해리 포터’시리즈의 완결편.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본격적인 최후의 전투를 위해 시리즈를 모두 합한 것만큼의 마법과 캐릭터들이 총 동원되는 등 시리즈 중 가

장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될 예정. 따라서 포터를 비롯해 등장인물들 가운데 누가 죽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줄거리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마법학교 호그와트로 돌아온 해리와 친구들. 그러나 그들을 잡으려는 보안 마법에 걸려 위기를 맞게 된다. 다행히 덤블도어의 동생인 에버포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한편, 볼드모트는 해리에 의해 호크룩스들이 파괴되었음을 느끼고 호그와트로 향한다. 해리를 주축으로 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 간의 마법전투가 벌어지면서, 호그와트는 거대한 전쟁터로 변한다.

전쟁의 틈에서 해리는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의 엄청난 비밀과 볼드모트를 죽일 마지막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를 알게 된다.

◎개봉 2011.07.13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등급 국내 전체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www.harrypotter7

포인트 블랭크
영화‘포인트 블랭크’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남자, 간호사 사무엘과 킬러 위고가 하나의 타깃을 향햐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스펙터클 액션 영화다.

아름다운 풍광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펼치는 추격전을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영상, 박진감 가득한 액션으로 풀어냈다.

특히 비좁은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날아오르고, 미로같이 얽혀 있는 지하철에서 자신을 쫓는 경찰과 두뇌싸움을 벌이는 등 추격전이 파리 곳곳의 거리, 병원, 지하철 등에서 펼쳐져, 숨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짜릿한 사실감을 더해준다.

줄거리

사랑스런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평범한 남자‘사무엘’. 어느날 이유도 없이 만삭인 아내가 납치된다.

그 순간 의문의 남자로부터 걸려온 전화. 사무엘이 일하고 있는 병원의 의식 불명 환자‘위고’를 빼내면 아내를 살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세 시간뿐이다.

킬러 위고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사무엘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사무엘 또한 납치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위고가 필요하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위고, 그를 노리는 사무엘을 이용해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을 먼저 찾아야 한다.

◎개봉 2011.07.13 ◎감독 프레드 카바예 ◎출연 질 를르슈, 로쉬디 젬, 제랄드 랑뱅, 엘레나 아나야
◎공식사이트
http://point-blank.co.kr/


음모자
‘음모자’는 링컨 암살범 중 유일한 여성인 메리 서랏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자 사형수이면서 아들을 지키기 위해 역사를 바꾼 여인 메리 서랏과 끝까지 그녀의 무죄를 믿어준 변호사 프레데릭

에이컨의 이야기를 다뤘다.

1865년 미국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매우 치밀하고 촘촘하게 전개된다. 사실을 덮으려 하는 이와, 그것을 막으려는 이들의 법정 싸움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1865년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도 감상 포인트다.

줄거리
링컨 대통령의 목숨을 앗아간 한 발의 총성. 암살에 공모한 8명 중 1명은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어머니 메리 서랏이다. 온 나라가 그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며 유죄로 몰아가고 메리 서랏은 오직 침묵만을 지킨다.

링컨 대통령 사후 정부의 지휘권을 쥔 전쟁부 장관 에드 윈 스탠튼은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동요된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까스로 하나가 된 남부와 북부의 확고한 통합을 위해 하루빨리 암살 공모자들을 처형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그래서 메리 서랏 군사재판에 세우고 압력을 가해 증거와 증언을 조작하며 철저하게 유죄로 몰아간다.

북군의 전쟁영웅 프레데릭 에이컨은 그녀를 유죄라 믿으면서도 오직 직업적 의무를 위해 변호를 맡지만 점점 메리가 무죄라는 확신이 들면서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런 그를 향한 정부의 압력과 사람들의 비난, 연인과 친구들의 외면까지. 이 모든 것에 맞서 그는 자신의 신념과 메리 서랏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개봉 2011 .06 .30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출연 로빈 라이트, 제임스 맥어보이, 케빈 클라인
◎공식사이트
http://www.conspirator.co.kr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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