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포항국제불빛축제’가 151만 명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2일 성료 됐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운하에서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란 주제로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올해 불빛축제 킬러콘텐츠는 아주 강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시 승격 70년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도 강렬한 불꽃의 향연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환상의 순간을 선사했다.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 불꽃쇼‘에서 캐나다팀은 해와 별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음악과 다양한 연출 테크닉으로 세계적인 클래스를 증명해 보였다.
일본팀은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상징하는 듯한 불꽃연출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과 희망을 담은 일본 축제 ‘마쯔리’의 기운이 물씬 담긴 연출로 일본 특유의 불꽃의 미학을 선보였다.
2일 차의 압권은 1km 넓이의 불꽃쇼를 펼친 ‘그랜드 피날레’. 6분간 3만 5천 발에 달하는 연화연출이 불꽃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 나게 보여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변화의 시점에 맞춰 현대적인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이고자 부단히 애를 썼다.”면서,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사진으로 보는 ’2019포항국제불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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