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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구입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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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구입 이렇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7.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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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곧 있으면 학생들 여름방학과 함께 직장인들의 하계휴가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때쯤 햇볕 강도는 절정에 달하고 피부가 몹시 고생을 한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 관리를 어렵게 한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유아, 피부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특정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자외선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처럼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과정으로도 피부노화와 잡티나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충분히 발라주고 1~2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파우더를 덧발라 주는 것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www.tgate.or.kr)의 도움말로 자외선 차단제 구입요령을 알아본다.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내수성’ 표시 확인

자외선 차단제품을 물에서 사용하게 되면 물에 씻겨 나가 일광 화상, 피부노화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물에서 지낼 때에는‘내수성’ 또는 ‘지속 내수성’표기가 되어 있는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내수성 제품도 완벽한 방수효과를 나타내지는 않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덧발라 주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내수성 표시 제품은 '1시간 마다', '지속 내수성' 표시 제품은 2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게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 구입, 사용목적 고려해야

자외선 차단제품을 구입할 데에는 식약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사용 목적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10~20 / PA+'를,

♦ 해양스포츠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SPF30 이상 / PA++ ~ PA+++'를

♦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자외선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는 'SPF50+/ PA+++'를 구입해 바르는 게 좋다.


6개월 미만 아동 사용 금물...약 복용자도 '조심 조심'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제품도 모든 피부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는 만큼, 남들의 말만 믿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먼저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도록 하는 게 좋다. 어린이가 어른용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오일 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피해야 한다.

또한 여드름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설파제, 3환계 항우울제 등의 의약품 사용자는 태양광선에 대한 감수성 증가로 광독성, 광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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