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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두근두근 설레는 ‘남도 꽃여행’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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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두근두근 설레는 ‘남도 꽃여행’ 즐겨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3.01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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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남도에서 봄꽃 여행 즐기세요!

전남도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여행 테마를 ‘남도 꽃여행’으로 정하고 해남 보해매실농원, 미황사, 장흥 묵촌리 동백림, 천관산를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 해남 보해매실농원.사진 제공=전남도청

해남 보해매실농원은 넓은 언덕에 1만4천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올적에 꽃망을 터트린다. 농장의 아름다운 모습은 영화 ‘너는 내 운명’, ‘연애소설’ 의 배경이 됐다.

이곳에서 오는 16~17일 ‘제7회 땅끝매화축제’가 열린다. 문화 공연과 보물찾기, 매화 사진 찍기 등 가족, 연인과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 미황사 대웅전, 사진제공=해남군

해남 미황사는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천년고찰이다. 대웅보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옆으로 동백나무 동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구름 위 암자인 도솔암에서 보는 다도해와 서해의 낙조 풍경이 장관이다.

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 중턱으로 장비 없이 사람의 손으로만 만들어진 남도 명품 둘레길 ‘달마고도’가 뻗어 있다. 그 길을 걸으면서 해남 달마산의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오는 30일 길 위의 첫 봄을 맞는 땅끝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 장흥 묵촌리 동백림. 사진제공=전남도

장흥 묵촌리의 동백림은 묵촌 들을 흐르는 하천을 따라 140여 그루의 동백림이 형성돼 있다. 동학 농민전쟁 시 접주인 이방언(남도장군)을 기념하는 뜻과 마을 수호의 숲정이로서의 의미도 있다.

▲ 천관산 동백.사진제공=장흥군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은 천관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목 팔각정 주변에 약 20만㎡ 규모로 조성됐다. 데크로드와 탐방로가 잘 갖춰져 등산을 좋아하거나 조용히 동백꽃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따뜻한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동백과 매화가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남도에서 꽃 여행을 즐기시기 바란다” 며 많은 여행객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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