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레전드호 한중일 노선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출발 한중일 노선은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박 3일에서 7박 8일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운항된다.

부산을 출발해 텐진, 벳부, 후쿠오카, 가고시카, 나가사키 등 일본 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기항하게 되며 7만 톤 급 레전드호가 투입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이재명 대표이사는 “레전드호 한중일 크루즈의 운항 재개는 그 동안 잠재되었던 크루즈 여행 수요를 흡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름 성수기 시즌인 만큼 일본 여행 수요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공식 카페 ‘크루즈 톡’을 통해 ‘나만의 한중일 크루즈 일정 만들기’ 한중일 크루즈 이벤트를 오는 7월 3일까지 실시한다. 홈페이지를 방문, 레전드호와 한중일 크루즈 일정을 참고해 나만의 특별한 크루즈 일정을 계획하고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 한 후 크루즈 톡(http://cafe.naver.com/rccl)에 덧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1등 당첨자는 8월 25일 출발하는 한중일 크루즈 여행기회를, 2등(3명)에게는 외식상품권 5만원, 3등(5명)에는 영화예매권 2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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