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소풍’을 주제로 종류별 국화 전시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가을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저기서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지만 유독 아름다운 국화향이 솔솔 풍기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해보는 것도 좋겠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한 달여간 ‘국화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형상작, 다륜대작, 국화분재, 대국, 현애국등 종류별 국화 약 140여 품종이 전시되며, 원내 산수경온실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여 동안 진행되는 단풍철에는 노랗게 물들어 장관인 낙엽송 군락을 비롯해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 등이 차례로 물든다. 또한 하경정원을 대표한 가을정원도 계절의 마지막 화려함을 뽐낸다.
이번 전시를 담당한 조형준 기획자는 “가을소풍을 떠나온 사람들의 마음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국화향기 옆에서 운치 있게 풍류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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