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H&M이 이번 가을 압구정동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강남으로 진출, 영역 확대에 나선다 15일 밝혔다.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에 자리잡은 압구정점의 전체 영업면적은 약 1,000평방미터 규모로, 3개층에서 남성, 여성 및 액세서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H&M은 작년 오픈한 명동 1,2호점에 이어 올 상반기 인천 신세계점 및 천안 신세계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도림 디큐브시티 및 압구정점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여의도 IFC몰을 오픈하는 등 현재까지 총 7개점의 오픈을 확정하고 있다.
한스 안데르손(Hans Andersson) 지사장은 “H&M의 유통 전략은 늘 최고의 상업적 위치에 입점하는 것"이라며 “작년에 오픈한 파리의 샹젤리제 플래그쉽 스토어나 라스베가스의 케사르 팰리스의 최대 규모 매장과 같이 압구정점은 한국 내에서 가장 상징적인 패션 상권에 입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압구정점 인근에 2012년 지하철역 신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M은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더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는 인천 신세계점은 오후 10시, 천안점은 9시30분까지로 영업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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