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여행 경남 하동으로 떠나보자. 핑크뮬리 배경으로 인증샷 찍고, 지리산 가을 숲길 걸으며 사색 즐기는 여행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SNS 인증샷 명소로 화제가 된 ‘핑크뮬리’를 하동에도 생겨 분홍빛으로 설렘을 전한다. 핑크뮬리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코스모스·메밀꽃이 넘실대던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로 가면 된다.
직전마을 허브리아 건물 옆에 핑크뮬리 꽃단지 660㎡가 조성돼 있는데, 오는 11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핑크뮬리는 햇살을 받는 빛의 방향에 따라 갈색으로도, 핑크빛으로도 보여 사진 찍기에도 좋은데, 이 곳에서 허브차 한 잔 하며 사진 찍는 재미 즐기며 가을 정취에 빠져 가을 추억은 남겨보자.
여행엔 피로도 동반되기 마련. 쌓인 피로는 허브 족욕체험장에서 풀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다.
가을 숲길을 걸어보고 싶다면 오는 27일 열리는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행사에 참여해보자. ‘지리산 가을, 하동을 걷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걷기행사는 27일 오후 1시 청학동 회남재 입구(삼성교 옆)에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제1코스(주행사장→회남정→악양등촌 청학선사 편도 10km) ▲제2코스(주행사장→회남정→묵계초등학교 편도10km) ▲제3코스(주행사장→ 회남정→주무대왕복 12km)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회남재 별난 걷기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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