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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역사 탐방공간으로 새롭게 조명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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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역사 탐방공간으로 새롭게 조명 받아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4.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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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가볼만한 역사 탐방공간으로 부산 ‘가덕도’가 조명을 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일반인들에게 덜 알려진 부산 가덕도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는‘가덕도 역사탐방’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덕도 역사탐방’ 코스는 천성진성을 시작으로 외양포포진지, 대항 인공동굴까지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장소를 시대 순서대로 돌아보는 코스다.

 

천성진성은 조선시대 삼포왜란 이후 왜구의 침략에 대비하여 축조된 성이며 외양포포진지와 가덕도 대항동굴은 일제의 조선 침략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장소로 각각 러·일전쟁,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었던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장소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민족의 애환을 담고 있는 장소를 시대순으로 구성한 ‘가덕도 역사탐방’은 향후 서부산의 대표적인 역사·안보 관광상품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강서구청과 강서문화원에서는 탐방 시 문화관광해설사를 파견하여 해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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