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강원도 태백에서 매년 1월 중순에 열리는 태백산눈축제의 기간이 내년에는 올해(10일)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4일 동안 열린다.

이와 관련해 태백시 전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2일 태백시에 따르면 내년에 개최할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의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으로 축제기간을 총 24일로 연장 개최키하기로 했다.  축제 개최 일정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로 확정지었다.

아울러 올해보다 축제기간을 보름가까이 늘려 개최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내실화 도모와 킬러콘텐츠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전 직원이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일까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관광축제담당은 “태백산눈축제 기간연장과 프로그램 내실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틀어쥐어 관광객들에게 겨울도시 태백을 각인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