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올림픽 성화 7,500명과 전국 방방곡곡 밝힌다
상태바
올림픽 성화 7,500명과 전국 방방곡곡 밝힌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11.0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올림픽성화 환영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가 함께 성화대에 점화하며 101일간 펼쳐질 성화 봉송의 시작을 알렸다.

[투어코리아] ‘101일간 7500명’. 30년 만에 다시 우리 땅을 밟은 올림픽성화 성화봉송 여정과 참여 인원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100일 전(G-100일)인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 땅을 다시 밟은 올림픽 성화는 역동하는 한국 경제의 상징적 건축물인 인천대교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7,500명과 함께 하는 101일간  2,018km에 달하는 전국 대장정을 시작한다.

성화봉송 주자 7500명은 남북한 인구수 7천5백만 겨레를 대표하는 주주자들로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사람들(Achievers)’과 ‘새로운 지평을 더 크게 열어갈 사람들(Dreamers)’이다.

▲ 1일 송도방향 인천대교 톨게이트를 지난 지점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 성화봉송 도착 환영행사'에서 유영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이낙연 총리로 부터 성화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 환영 행사를 마치고 인천대교로 옮겨진 성화는 2018명의 지원단(서포터스)이 펼치는 ‘오륜’ 플래시몹과 취타대 연주 속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성화봉에 성화를 점화한다.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밝힐 피겨 꿈나무 유영 선수가 맡았다.  유 선수는 이낙연 총리에게 채화된 성화를 넘겨받아 지원단(서포터스)의 파도타기 응원과 동시에 출발한다.

유 선수에 이어 이날 인천대교를 뛸 주자는 국민엠시(MC) 유재석,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스피드스케이팅), 성화봉을 디자인한 김영세 디자이너 등, 체육인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인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인 정춘홍(중국) 씨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대를 이어 의료,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파란 눈의 한국인 인요한 씨, 가수 겸 배우 수지 등도 참여한다.

인천에서의 성화봉송은 101명의 주자가 150m씩 봉송해 인천대교 14.7km와 송도 시내 5km 등 총 19.7km를 뛴다. 

앞으로 성화봉송 주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막되는 내년 2월 9일 까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봉송 수단을 활용해 성화를 봉송한다. 아울러 전국 88개 지자체에서는 매일 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하행사(붙임 참조)를 개최해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