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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침이 꼴깍 ‘바다로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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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침이 꼴깍 ‘바다로명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5.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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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맛과 메뉴로 고객 입맛 사로잡아

가족 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음식점을 찾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 가족 외식 메뉴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다.

아이와 부모님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양벌리 60-5) 어느 산 밑에 자리 잡은 바다로명가(대표 황인승. 031-769-0729)는 어떨까.

‘한번 다녀간 사람들은 반드시 단골이 되고 또 그들이 앞장서 손님을 대동’하고 오는 이 곳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인테리어와 고급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대접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바다로명가의 음식은 내 올해로 30년째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황 대표는 국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기에 앞서 중동의 아랍국가에서 ‘금수강산’이란 동양음식 레스토랑을 오픈, 7년간 운영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국내에 들어와서는 한국인의 입맛까지 평정하고 있다.

바다로명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음식은 각종 회정식과 점심정식(식사류), 저녁코스정식. 갯벌장어탕, 생우럭매운탕, 전복뚝배기 등으로, 이 집에서 한번 음식 맛을 본 사람이라면 메뉴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대낮 가벼운 식사메뉴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점심정식은 알밥과 매운탕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죽(야채 또는 전복), 회, 새우튀김, 홍어찜, 버섯구이,생선구이, 생선초밥, 김말이, 회무침 해물철판 등 15가지 요리가 코스로 나온다.

저녁 코스요리는 점식정식에 참치스테이크, 샐러드, 해물자숙초회, 생해물 모듬, 참치회 등이 추가된 20여 가지 요리가 코스별로 차려진다.

특히 참치스테이크와 해물철판은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맛의 비밀은 소스에 있다. 우유와 양파 등 1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2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들었는데, 수많은 실패 끝에 찾아낸 맛이다. 코스요리에서 참치육회를 찍어 먹는 마늘소스도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2개월 정도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바다로명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명심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음식 먹는 타이밍 조절’이다. 조금이라도 더 먹겠다고 나오는 음식 족족 젓가락질을 했다가는 뒤에 나오는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구경꾼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음식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는 바다로명가에서 그 무엇보다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회 한 접시를 만드는 데에도 다른 집에서 천사채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무채를 직접 썰어 사용한다. 회를 주문 받을 때마다 그때그때 썰어 만드는 무채는 맛까지 좋아 회와 곁들여 먹는 손님들도 많다. 음식 맛을 결정짓는 신선한 재료는 황 대표가 직접 국산 가운데 최상품만을 골라 사용한다.

이러한 정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죽전과 분당, 수지는 물론 서울 손님들까지 심심찮게 눈에 띈다.

여기에 널찍한 홀과 최대 30명이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5개), 그리고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다 보니 가족외식이나 직장회식, 동창회, 계모임, 바이어접대 손님들이 많이 애용하고, 주말에는 생일잔치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광주에서 제일가는 일식집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황 대표의 각오처럼 ‘바다로명가의 음식 맛’은 오늘도 발전을 거듭하며, 사람들이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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