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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소...중앙아시아 관광홍보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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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소...중앙아시아 관광홍보 거점 확보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7.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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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가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알마티 사무소는 앞으로 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관할하며, CIS(독립국가연합) 5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전파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사는 14일 오전 알마티 사무소 사무실에서 개소식에 이어 저녁에는 카자흐스탄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인사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축하 만찬과 한국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 15, 16일에는 한-카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알마티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and Tourism Festival in Almaty)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전시회와 한류 콘서트를 개최, 현지에 한국관광 붐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한류의 영향과 비자제도 개선, 직항편 증가로 방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타 국가 대비 개방성이 높고, 주요 산유국이자 자원 부국으로 소비자 구매력 및 해외여행 잠재력이 크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행된 양국간 무비자 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카자흐스탄 방한관광은 연평균 27.1%(2016년 34,068명)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한 의료 관광객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6.7%(2016년 15,010명)에 이르는 등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방한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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