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이 오는 14~16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번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카와라바야시 야스토 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 관광업 계 및 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에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한일 관광교류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한다.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관광올림픽 추진 현황을, 규슈관광추진기구는 규슈 관광 현황과 규슈 관광 추진 기구의 추진 체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 달성을 위한 양국 올림픽 계기 협력 강화, 지방관광 활성화 등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에는 양국 정부 대표와 일본정부관광국(JNTO)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전국여행업협회(ANTA) 등 양국의 관광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관광교류 새로운 50년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업계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 한일 관광흐름(트렌드) 변화 및 교류 활성화 방안, ▲ 올림픽 계기 지역관광 활성화,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 측에서는 이미순 오마이트립 대표이사,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며, 일본 측에서는 후지타 카츠미 잘팍(JALPAK) 사장, 이토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 차장, 스즈키 다카시 토판 프린팅(Toppan Printing) 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