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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관광객 시선을 빼앗은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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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관광객 시선을 빼앗은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0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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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투어코리아] 여수거북선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시선이 통제영길놀이에 꽂혔다.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며 제 51회 여수거북선축제(5월 4일~7일)의 개막을 만방에 고한 통제영길놀이는 시민, 기관, 단체 등 5000여명이 하나 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모습과 여수의 민속 문화를 55개 작품으로 선보였다.

길놀이 행렬을 선두에서 이끈 해군 3함대 사령부 군악대는 경쾌한 음악과 절도 있고 패기 있는 동작을 선보이고, 그 뒤를 여수경찰서 선도 차량,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의 법인기,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기가 이었다.

▲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고등학생들은 샛노란 의복을 입고 징, 자바라, 장구, 용소, 소라, 나발, 태평소를 연주하며 옛 취타대의 위용을 그대로 재현하고, 이들을 뒤따라 전라좌수영 관하 5관5포 지역 수군들의 웅장한 깃발행렬이 등장했다.

이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영거와 전라좌수영 호국 수병들의 신위를 모신 영교, 수많은 무명수군들의 영혼을 위령하는 무명수군위령탑, 수군진격을 알리는 북 용고, 3척의 거북선과 2척의 판옥선이 관광객 앞을 지나갔다.
 

▲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과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조선을 도왔던 명나라 진린 제독의 후손들의 행렬은 관광객들에게 이순신장군과 진린 가문의 변치 않는 우정을 느끼게 했다.

이외에도 무기를 만들었던 병기창 모습, 거북선 건조 모습, 이순신장군이 모함으로 금부도사에게 압송되는 장면 등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이 생생하게 재현되고 강강술래, 삼동매구, 소동줄놀이, 거문도뱃노래 등 지역 민속놀이를 흥겹게 풀어냈다.

▲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 여수거북선축제의 꽃 통제영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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