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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꽃 세계’로의 초대 고양국제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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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꽃 세계’로의 초대 고양국제꽃박람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0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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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계 꽃들의 대향연 즐기러 오세요!
▲ 레인보우 장미

[투어코리아] 지난 4월 28일 화려하게 개막, 오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이어지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각종 전시와 300회 이상의 풍성한 공연·이벤트로 봄나들이객들을 반긴다. 특히 실내 전시관인 ‘세계화훼교류관’·‘꽃문화예술관’·‘플라워 브랜드관’에서는 희귀·이색식물 전시, 신품종 전시 등 눈을 떨 수 없는 최고의 전시를 선보인다.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밤낮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박람회로 황금연휴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 수상 꽃 자전거

야간개장으로 ‘꽃 축제의 밤’ 만끽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한 호수공원에서는 톡톡 튀는 개성만점의 주제별 야외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고양 꽃향기 평화 정원, 희망 미래 고양 가족 정원을 비롯해 화려한 서양란 터널, 튤립 정원, 어린이 정원, 호수 정원, 알록달록 정원, 2017 코리아 가든쇼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일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면서, 낮보다 아름다운 꽃 축제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 30그루 Led 나무가 환상적인 밤을 선사하고 있다.

야간개장으로, 어둠이 내리면 꽃 사이에 숨어있던 조명들이 불을 밝히며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변신한다.

지난 고양호수꽃빛축제 때 인기 만점이었던 고양이 가족 조형물을 비롯해 25m 길이의 등 터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30그루의 LED 나무 등 밤에만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빛의 정원이 펼쳐진다. 박람회를 찾은 여행객들은 환상적인 조명과 노을, 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판타스틱 쇼’가 장식한다. 은하수 패널 600개가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분수는 빛기둥과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공연·문화 행사 등 풍성..가족나들이 데이트장소로 굿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한 풍성한 공연·문화 행사들이 펼쳐져 가족나들이는 물론 데이트장소로 그만이다. 

반짝반짝이는 호수와 살랑이는 바람이 어우러진 수변로를 따라서는 서있는 곳곳이 아름다운 포토존이 된다. 또한 일산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호수 위 ‘수상 꽃 자전거’는 놓치면 후회하는 데이트코스중 하나다. 자전거를 타고 꽃박람회장을 바라보면 향기 가득한 호수 위 운치를 더해줄 것이다.

▲ 바디 플라워 쇼

호수를 배경으로 마련된 신한류 무대와 꽃향기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바디 플라워 쇼, 청춘 노래자랑, 올림피아드 치어리딩 대회,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 전통의상 패션쇼와 결선 등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개막 후 3일째인 지난 4월 30일에는 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패션쇼 모습 등 꽃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진행되는 ‘바디 플라워 쇼’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바디 플라워 쇼

주말과 휴일에는 고적대, 취타대 등이 참여하는 플라워 퍼레이드와 석고마임, 버블체험, 포토걸, 캐릭터 퍼포먼스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석고상인 듯 사람인 듯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는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거리공연 석고상 마임

은은한 꽃향기와 조명 아래 즐길 수 있는 야간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별 뮤지컬 공연,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즈, 퓨전 타악, 마술쇼, 클래식 연주 등은 낭만적인 봄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 ‘행복의 성’을 배경으로 머리 위 하트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매일 밤 9시까지 운영돼 야간개장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밤의 하이라이트 ‘호수 라이팅 쇼’를 비롯해 향기 가득한 봄밤의 운치를 더해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알뜰하게 다양한 꽃을 구매할 수 있는 화훼판매장, 한류·세계음식 판매점 등 서비스시설, 종합안내소, 꽃 해설사 등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며 화훼 체험, 생태곤충 체험, 한복 체험, 수상 꽃 자전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즐거움이다.

▲ 플라워퍼레이드

 

세상 진귀한 볼거리 한가득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진귀한 볼거리도 한가득이다. 

특히 20개국의 화훼 관련 업체가 참가, 화훼류와 신품종을 전시하는 세계화훼교류관에는 이색 볼거리가 넘친다. 그 중 희귀·이색식물관에서는 신비한 색감을 뽐내는 '레인보우 카네이션'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튤립, 블랙 히아신스,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적인 꽃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문화예술관’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7인 초청 전시’가 열리기 때문이다.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인 화훼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화훼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플라워 브랜드관’에서는 국내 100여 개 업체가 화훼 신상품 및 실생활 작품 전시와 화훼 관련 아이디어·디자인 기능을 갖춘 다양한상품의 홍보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 고양국제꽃박람회로 봄 나들이 온 가족. 고사리손으로 가족 사진을 찍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수상꽃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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