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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5만 명 찾는 ‘독일’, 올해는 루터 발자취 찾아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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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5만 명 찾는 ‘독일’, 올해는 루터 발자취 찾아 떠나세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4.1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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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세계 30개국에서 ‘루터 종교개혁 500년’ 캠페인 전개
▲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해 발표하는 독일관광청 낸시 최대표

[투어코리아] “‘독일’은 한국인 25만 여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탈리아, 터키에 이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여행지 3위입니다. 특히 올해는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독일 전역에서 펼쳐져 어느 해보다도 더 풍성한 여행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루터 발자취 찾아 독일여행을 즐겨보세요.”

독일관광청이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낸시 최 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루터의 모든 것을 소개했다.

이날 독일관광청은 2017 마케팅 테마인 ‘루터 종교개혁 500년’을 발표하고, 마틴 루터의 일생, 생가, 종교 개혁의 발자취, 루터의 360°동영상, 루터의 도시들, 이벤트 하이라이트 등을 적극 알렸다.

▲ 성경책을 들고 있는 루터 조각상을 소개하는 독일관광청 낸시 최대표

또한 독일관광청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마틴 루터 종교개혁 발자취 여행’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마틴 루터 종교개혁 발자취 여행’은 36개의 루터 명소와 이를 따라가는 8개 루트로 구성돼 있다. 8개 루트는 ▲루터의 유산이 생생히 숨쉬는 곳(약 450km) ▲본질과 변화(약 630km) ▲종교개혁과 문화유산(약 370km) ▲정치와 반란(약 400km) ▲설교와 제국의회 루터의 여행(약 1,200km) ▲비전과 진실(약 1,000km) ▲작은 도시들의 큰 영향력(약 800km)▲국경을 넘어: 유럽으로의 길(약 820km) 등이다.

종교 개혁의 발자취를 따라서 독일을 가로 지르는 8개의 루트들은 루터의 삶과 업적을 보여주고, 종교개혁 시대로 여행객들을 초대한다. 그중 루터의 출생지 아이스레벤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루터의 생가와 초상화를 볼 수 있다.

이날 마틴 루터 캐릭터가 소개하는 마틴루터 360°영상과 비텐베르크의 루터 1517파노라마, 종교개혁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팝 오라토리오 루터 등도 소개됐다.

낸시 최 대표는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루터 도시들에서 펼쳐져 세계 각국에서 방문 하는 사람들을 뜻 깊게 할 것”이라며 “종교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들이 독일을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은 루터, 종교 개혁, 역사 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어 독일을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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