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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4일간, 기상악화에도 여수 찾는 여행객 13만2천여명...핫한 여행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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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4일간, 기상악화에도 여수 찾는 여행객 13만2천여명...핫한 여행지 입증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2.0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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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돌산공원-박람회장 순…전년 대비 30% 증가

[투어코리아] 강풍주의보․우천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설 연휴 4일간 전남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연휴 13만2천여명에 달해, 핫한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올해 설 연휴기간에는 총 13만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설 연휴인 2월 6~10일까지 5일간 12만7000여 명보다 늘어났다. 기상악화와 올해 설 연휴가 지난해 보다 하루 더 적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30%정도 관광객이 더 많이 여수를 찾은 것으로, 올해 여수 관광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여수 오동도/여수시 제공

설 연휴기간 일평균 방문객수를 비교하면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매일 7,500여명이 더 많이 여수를 찾은 셈이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주요관광지는 오동도(3만4000여명), 돌산공원(2만9800여명), 박람회장(2만9000여명)순이었다.

섬 관광은 27일과 31일 발효된 강풍주의보의 영향을 받았다. 금오도는 지난해 7,100여명이 찾았지만 올해 연휴 때는 4,500여명이 찾았고, 사도와 하화도도 지난해 1,570명에서 올해 360여명이 찾았다. 다만 거문도는 지난해 642명에서 올해 752명으로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진남관, 향일암, 아쿠아플라넷 등도 연휴 일수에 대한 1일 평균 입장객을 적용,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부분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기 관계자는 “새해에도 경기와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더라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 같다”며 “올해도 다양한 관광수용 태세를 견고하게 준비해 관광객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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