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수원 하늘을 나는 전망대 ‘풀랑잉 수원’이 오는 4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태우고 날아오른다.
‘플라잉 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모 케이블 방송사의 촬영용 드론과 부딪혀 표면이 1m가량 찢어지는 바람에 그동안 운행을 중단했었다.
수원시는 찢어진 ‘플라잉 수원’을 프랑스로 가져가 수리를 완벽히 마치고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플라잉수원은 높이 32m, 폭 22m 크기에 최대 20명을 태우고 공중으로 솟는 관광용 헬륨 기구다. 수원화성 창룡문 주차장에서 이륙하며 최고 150m 상공까지 올라가 아름다운 수원화성은 물론 수원시내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관광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1시간에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탐승 시간은 상승·하강 시간을 포함 20여 분. 운행을 중단하기 전까지 하루 평균 4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은 연령 관계없이 1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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