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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도,한류 좋아하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매력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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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도,한류 좋아하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매력 여행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11.23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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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중국 광동성 여행사 관계자 팔미도 갈매기 팸투어 개최
▲ 팔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에서 갈메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체험을 하는 중국 여행사 인천 팸투어단

[투어코리아]중국 광동성(廣東省) 선전(深圳; 심천)시 여행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 팔미도와 월미도, 인천시립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인천 관광 상품 구상에 나섰다.

인천관광공사는 23일 중국 광동성 심천시 여행사 관계자 43명을 초청, 인천지역 프리미엄(팔미도 갈매기)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 팔미도 유람선을 타기전 연안부두 선착장 놀이터에서 시소를 즐기는 팸투어단

이번에 인천을 찾은 팸투어단은 매월 중국인 관광객 350명 이상을 한국에 보내는 매이저급 여행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밤 인천에 들어와 1박을 한 뒤 26일까지 인천, 서울, 경기지역을 둘러보며 관광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갖는다.

▲ 팔미도행 유람선에 오르는 팸투어단

이날 팸투어단은 오전 9시 인천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팔미도로 들어갔다. 약 1시간이 걸리는 뱃길 여행에서 팸투어단은 유람선 2층 가판에 올라 갈매기들과 새우깡을 나눠먹으며 친구가 됐다. 유람선 가판에서 새우깡을 손에 들고 흔들면 갈매기들이 날아와 새우깡을 낚아채는데 아주 스릴 있다.

▲ 팔미도 유람선에서 가진 팸투어단 환영행사

팔미도에서 팸투어단은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팔미도 등대를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팔미도 둘레길을 걷는 힐링을 체험했다.

팔미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유람선에선 치맥을 맛보고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팔미도 여행을 마친 팸투어단은 점심을 먹고 난 뒤 월미도와 인천시립박물관을 구경하고 오후 5시경 서울로 이동했다.

▲ 팸투단원들이 팔미도 둘레길을 걷다가 안보체험장에 들러 90mm 해안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박정준 팀장 “이번 팸투어는 내년 춘절(음력 1월 1일이 춘절 당일이며 전후 3주간 명절)기간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하지만 여행사에 따라서는 빠르면 연말연시에도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을 데려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팔미도 등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팸투어단원

이어 박 팀장은 “인천지역 프리미엄(팔미도 갈매기) 관광 상품은 4박5일 결합상품으로 인천, 서울, 경기지역을 여행하는 코스로 짜여 있다”며 “앞으로 상품 구성에 연구를 거듭해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팔미도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체험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천을 처음 찾았다는 동관강휘(东莞康辉) 황쉬에친(黄雪琴) 한국여행 총감독은 “팔미도는 군사 요충지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사실 팔미도 상품은 이미 예전에 출시된바 있는데 홍보 부족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런데 직접 경험해 보니 한류 좋아하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어필하면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에 돌아가는 대로 서울을 추가한 결합상품을 서둘러 개발해 홍보를 하고, 연말에라도 단체관광객을 데려올 계획”이라며 ‘팔미도 갈매기’ 프리미엄 상품에 많은 기대감을 표했다.  

▲ 팔미도에 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팸투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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