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0:41 (일)
전남 관광지 국민 마음 '꽉'...호감도 전국 2위 올라
상태바
전남 관광지 국민 마음 '꽉'...호감도 전국 2위 올라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1.13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마케팅연구소,‘트레블아이 어워즈’ 평가
▲ 선암사 승선교

[투어코리아]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단체 관광지 호감도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13일 전남도 관광과에 따르면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전국 229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광역단체 지역 호감도 부분에서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역 호감도 기초단체 분야에선 여수가 전국 1위를 거머쥐었다. 이 분야 관광시설 공공부문은 곡성이 최우수, 관광시설 민간부문은 강진이 우수, 음식부문 최우수는 구례군이, 전통시장부문 최우수는 순천이 차지하는 등 총 8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트레블아이 어워즈는 지자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관광정보 플랫폼(트래블아이)에 등재된 여행정보 총량과 콘텐츠 호감도를 바탕으로 8개 부분을 평가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3100만 명까지(전국 4위) 감소했으나, 지난해 관광객 5천만시대 실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396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 전국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컨슈머인사이트 등이 공동으로 올 하계휴가 관광객 2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관광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은 종합만족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기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 운영과 인프라 개선 등 관광발전 종합계획을 도와 시군이 착실히 추진한 결과 관광 매력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국장은 “앞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회를 출범시켜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과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난도는 앞으로 FIT(개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호남고속철 정차역과 전남 관광지를 연계한 ‘남도한바퀴’, 종교 순례상품, 새천년대교 개통에 대비한 섬 특화 관광상품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여행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1시군 1음식거리 조성, 전남 관광지 할인카드 ‘남도패스’ 상용화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