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적일 꽃축제 ‘독일 정원 박람회’가 오는 4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라인 강변에 위치한 코블렌츠 도시의 도이체스 에크, 선제후 궁전, 엘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세 곳에서 개최된다.
지난 1951년부터 매 홀수 해에 열리며 전통 있는 가든 쇼로 인정받고 있는 185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약 2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표적인 꽃 축제다.
총 부지 면적, 31만 5,000㎢에 10만개가 넘는 알뿌리 식물이 심어지며 그 중 봄과 여름의 꽃이 1만㎡, 관목류가 7,000㎡, 석남화가 2,600㎡, 장미가 4,000㎡나 된다.
자연, 문화, 건축 3가지 테마로 한 플로리스트를 위한 실내 프로그램을 비롯해 음악을 중심으로 한 3,00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정원과 자연’을 테마로 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라인강과 모젤강의 합류점인 ‘도이체스 에크’는 ‘독일의 모퉁이’를 의미하며 황제 빌헬름 1세의 기념상이 있는 광장에서 꽃으로 장식된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선제후 궁전’은 라인강 옆 녹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기 레스토랑과 맛있는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산지도 가까이에 있다.
10세기에 만들어진 견고한 ‘엘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현재 일부가 유스호스텔로 이용되고 있으며 길에가 무려 850m 곤돌라로 ‘도이체스 에크’에서 이동 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이며 입장료는 곤돌라 운임을 포함한 성인 1일권이 20유로, 20명 이상 단체는 1인당 18유로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ga2011.de)에서 독일어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info@gnto.kr) 또는 전화(02-773-64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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