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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피노마을, 역사·농촌 체험관광 마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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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피노마을, 역사·농촌 체험관광 마을 육성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7.2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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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두장군 전봉준관 쌍치면 DSC

[투어코리아] 전북 순창군 쌍치면 피노마을이 역사와 문화 레저 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관광 거점마을’로 육성된다.

순창군은 쌍치 피노마을에 2018년까지 30억을 투자해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집중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 일환으로, 거점마을이 중심이 돼 연계 가능한 인접마을과 네트워크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 녹두장군 전봉준관 녹두관

녹두장군 전봉준관이 위치한 쌍치 피노마을은 동학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체포된 곳이다. 또 6. 25전쟁 당시 정부군과 빨치산의 소규모 전투가 빈번했던 장소로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장소들이 많다.

인근 양촌마을과 둔전마을에는 전봉준장군 압송로, 훈몽재, 선비의 길 역사문화 탐방로 등이 조성돼 있어  연계 가능성도 크다.

요골저수지, 추령천 등 자연환경과 정월대보름 행사 등 문화적 유산도 갖고 있어 농촌체험관광 거점마을로 장점이 큰 지역이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쌍치 피노마을에 숙박과 식당 기능이 가능한 농촌관광거점센터와 6. 25당시 전투의 의미를 살린 서바이벌 체험장을 조성하게 된다.

녹두장군, 빨치산 등 근현대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예절교육, 건강먹거리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기화주민공통체 프로그램과 건강음식개발 프로그램 등의 주민교육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성공의 핵심이 될 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10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지도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옥수 농촌 개발과장은 “최근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따라 다양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농촌관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며 “피노마을을 거점으로 동학농민운동과 6. 25전쟁 등 역사를 배우고 레저와 농산물 체험도 가능한 새로운 체험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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