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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상상력 키워주는 체험거리 가득 ‘익산서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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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상상력 키워주는 체험거리 가득 ‘익산서동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5.2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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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헌율 익산시장…“축제와 스토리텔링으로 서동의 본고장 ‘익산’ 알리겠다”
▲ 13개국 대사 가족들이 서동축제장을 찾아 서동스토리에 대해 듣고 있다

[투어코리아] “익산서동축제에서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느끼며 가족 추억도 한가득 쌓으세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전북 익산 금마서동공원에서 지난 27일 개막, 오늘(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고, 아이들의 상상력 자극하는 체험거리도 가득해 가족여행객들에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정헌율 익산 시장을 직접 만나 올해 ‘익산서동축제’가 기존 축제와 달라진 점과 주안점은 둔 것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 정헌율 익산시장

정 시장은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주최가 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며 “진행방식도 바꿔 여러 가지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선 건강한 서동선발대회 등 익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폭 확대됐다. 또 축제장소도 실제 서동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진행,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에도 신경을 썼다.

이어 정 시장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무왕즉위 행차퍼레이드

축제에서 아이들은 서동유적유물을 직접 발굴해보고, 말타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서동무예체험장에서 말타기체험과 건강한 서동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건강한 서동 선발대회는 무료체험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는데 개인전은 먼저 현장에서 신청을 하고 림보, 창던지기, 서동활쏘기, 멀리뛰기를 하는데 각각 성공할 때마다 뱃지를 하나씩 달아주고 4개 모두 성공하면 색연필을 나눠줘 흥미를 높였다. 단체전은 서동활쏘기, 창던지기, 닭싸움, 씨름, 팔씨름, 이벤트 달리기 등으로 진행한다.

▲ 말타기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또 말타기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5바퀴를 도는데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당근먹이주기체험 1,000원 이다.

서동축제사생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동에 관한 이야기, 익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우리가 만들어가는 익산의 미래 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 아이들의 참여를 높였다.

마캐기 체험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데 성공했다. 모래밭을 만들어 캡슐을 모래에 묻어두고 나무숟가락으로 모래를 파 캡슐을 찾는데 캡슐 안에 마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들이 들어있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체험이다.

▲ 유적지발굴 및 서동마캐기 체험

정 시장은 “이같은 여행객들의 높은 참여는 익산을 서동의 본고장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서동의 본고장=익산’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서동의 스토리텔링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동의 본고장으로써의 익산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익산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에 속하는 만큼 축제와 함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등 백제유적지를 꼭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쥬얼리박물관, 금강변의 유원지 등도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고 전했다.

사진으로 만나는 '익산서동축제 이모저모'

▲ 2016서동선발대회에 서동으로 선발된 강희웅(25새)과 경주에서 온 선화공주 윤은주(18세)
▲ 건강한 서동선발대회에서 창던지기를 하는 어린이
▲ 나만의 가이드북 만들기체험
▲ 건강한 서동선발대회에 림보를 하고 있는 어린이
▲ 사생대회에 참가해 그림그리기에 열중인 어린이들
▲ 왕관만들기체험
▲ 익산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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