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분위기 좋고 좋고 느낌이 와요 와요~ 준비는 됐어 됐어 오메 좋은 거~”
‘남도한바퀴’에 몸을 실으면 딱 이 느낌이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생태, 체험, 역사, 문화 관광지를 2∼3개 시·군에 걸쳐 운행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다.
남도한바퀴는 매일(월요일 제외) 또는 요일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데, 총 12개 노선으로 버스가 시동을 건다.
게다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광주 송정역, 광양 중마버스터미널에서 출발 또는 경유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도 KTX를 타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매일(화~일요일) 운행하는 담양~곡성 노선은 ‘남도한바퀴’의 메인 코스로 광주 송정역을 출발해 소쇄원~식영정~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간다.
토·일요일은 여러 곳에서 다양한 명소를 찾아 출발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코스를 잡을 수 있다.
2코스를 이용하면 광주 송정역~나주빛가람 전망대~국립나주 박물관~해남 두륜산 케이블카~강진오감누리타운(중식)~강진 사의재~장흥 편백우드랜드~아시아문화전당(석식)을 둘러볼 수 있다.
3코스를 선택하면 광주 송정역~낙안읍성~뿌리깊은 박물관~보성녹차밭(중식)~세계 차박물관~화순운주사~도곡로컬푸드매장~문화전당(석식)을 찾아간다.
4코스를 고르면 광주 송정역을 출발해 해남 윤선도유적지~해조류박람회장(중식)~장보고 동상~장보고 기념관~완도수목원~강진 남미륵사를 방문할 수 있다.
여수비렁길 탐방코스를 선택하면 순천역~동산 신기항~금오도 여천항(중식)~비렁길 탐방 기회를 갖는다.
진도행 6코스에 몸을 실으면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해남우수영 관광단지~용장성~진도명품관(중식)~진도개테마파크~토요민속공연 및 문화예술공연~운림산방~신비의 바닷길을 구경할 수 있다.
목포·무안 코스는 목포터미널을 출벌한 버스는 목포역을 거쳐~목포 성옥기념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갓바위공원(중식)~무안 회산백련지~식영정~무안호당항공우주전시관~초의선사 탄생지를 찾아간다.
여수·광양 코스를 고르면 광양/중마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여수엑스포광장/오동도~이순신광장(중식)~이순신대교 홍보관~광양 장도전수관~구봉화산 전망대를 방문한다.
이외 화요일은 보성·고흥 방면으로, 수요일은 구례·화순 방면으로, 목요일은 담양·장성 방면으로, 금요일은 무안·신안 방면으로, 토요일은 영광·함평 방면으로 여행을 나선다.
‘남도한바퀴’ 승차권은 여수 비렁길 탐방이 2만5,000원(승선비 포함), 이외 노선은 9,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은 비용은 개별 부담이다.
남도한바퀴 승차권은 버스한바퀴 홈페이지나 광주터미널매표소, 버스타고 사이트, 하나투어,웹투어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남도한바퀴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두루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을 다양화시켰다”며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해도 좋고 나홀로 힐링 여행을 하기에도 제격이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