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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동료와 함께 즐기는 최고의 차문화 축제 ‘보성다향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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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동료와 함께 즐기는 최고의 차문화 축제 ‘보성다향대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5.0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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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잎따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거리로 즐거움 만끽
 

[투어코리아] 녹음방초가 우거지기 시작하는 계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전남 보성이 제격이다. 입하(5월 5일)에 맞춰 보성을 찾으면 차밭이 발산하는 초록의 기운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이 무렵 여린 새순이 돋아나는 초록의 녹차 밭에서는 고품질의 차 수확을 시작한다. 이 때를 맞춰 보성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가 막을 올리면 보성 차의 전통과 매력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차문화 프로그램들이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올해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이 가지고 있는 관광·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문화 프로그램, 체험행사, 지역 예술단체공연을 선보이고 녹차관련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축제장에 자연 친화적인 편백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새롭게 변화된 축제의 느낌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퍼레이드가 무엇보다 눈길을 끈다. 취타 연주에 맞춰 이순신 장군 행렬의 입장을 시작으로 의향과 녹차의 향기가 가득한 고장 보성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의돌이’와 ‘다향이’가 뒤따른다. 보성군의 12개 읍면을 소개하는 가장 행렬들도 연달아 퍼레이드에 합류한다.

▲ 보성다향대축제 개막퍼레이드

축제에 참가하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계차 맛 콘테스트를 비롯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무아차회, 금녹차를 잡아라(OX퀴즈), 찻잎 따기, 다함께 차만들기, 녹차인절미 만들기, 차밭 힐링 트레킹, 녹차뷰티미용건강체험, 다도예절 체험 등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좋은 차문화 프로그램들이다.

축제의 대표 먹거리로는 녹차의 판매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된 녹차 국수를 시식 할 수 있고, 보성의 향토색이 물씬 풍기는 음식 판매점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맛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 차잎따기

올해는 처음으로 ‘보성녹차골든벨’이 열린다.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녹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은 물론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애향심을 북돋아 주기위해 도입된 행사이다.

이밖에도 리마인드웨딩포토존, 한국차박물관, 세계차식물원, 봇재 생태체험관, 녹차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축제에 참가하면 축제장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대한다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판소리 성지, 선소 낚시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차밭 인근지역에 위치한 일림산에서는 최대 100여 만평의 연분홍 철쭉이 붉은 바다를 이뤄 축제기간에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다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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