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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신한류 관광도시 ‘고양’, 문화·관광산업 꽃 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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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신한류 관광도시 ‘고양’, 문화·관광산업 꽃 피우겠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5.0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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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 발대식 갖고, 3대 핵심 사업 추진 본격화
▲ 지난 4월 29일 열린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 발대식’에서 ‘고양이 인력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투어코리아] 한류관광 도시 ‘고양시’가 ▲K-컬처밸리 ▲신한류 3대 스트리트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 3대 핵심 전략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난 4월 29일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에 앞서 고양시 3대 핵심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 발대식’을 일산문화공원에서 가졌다. 또 연간 55만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찾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홍보관을 운영,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홍보에 나선다.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은 ▲K-컬처밸리 ▲신한류 3대 스트리트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 3대 핵심 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공무원과 주요 인사, 관광전문 언론사, 문화관광해설사, 103만 고양시민을 대표해 라페스타 번영회,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브랜드 관광상품 관계자, 워킹가이드, 고양이 인력거 라이더 등이 참가, ‘고양시의 미래 문화·관광산업의 꽃을 피우자’고 다짐했다.

▲ 지난 4월 29일 열린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 발대식’에서 양이 인력거 타는 최성 고양시장

또한 ‘관광’으로서의 고양시의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날 발대식과 함께 한복체험, 인력거체험, 문화관광해설안내 등 ‘우아한 체험’행사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 체험, 고양이 인력거 체험, 고양이 포토존 등은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꽃박람회 기간 동안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홍보관에서 만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또하나의 멋진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6년 전 시장으로 취임을 했을 때만 해도 관광 지도 한 장 없고 관광객 숫자도 집계는 물론 신한류관광과도 없었다. 그러나 6년 사이 교육, 복지, 화훼뿐 아니라 관광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왔다”며 “고양시는 지난 6년 동안 관광 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해왔고, 전 세계 30개국 330개 화훼 관련 업체가 참가할 정도로 고양꽃박람회의 위상도 높였다. 이제 고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도시’로 자리매김, 역동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지난 4월 29일 열린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추진단 발대식’에서 고양 최성 시장이 '신한류 도시' 고양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최 시장은 “관광이라고 하면 단순히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꽃을 심는 게 아니다”며 “아이들의 꿈, 젊은이들의 낭만, 거리축제, 문화, 예술, 먹거리, 볼거리, 안내지도 이런 게 나와야 한다”며 실질적인 관광적 요소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최성 시장이 꿈꾸는 관광도시 ‘고양시’의 모습은 “어딜 가든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마임공연을 하고 음악이 나오고 같이 담소 나누고 벗이 되어서 이야기 해주는 곳”이라는 것.

최 시장은 “단순히 고양시를 방문하는 것은 관광이 아니다. 때문에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고양시에 가니까 관광해설사들이 꽃보다도 멋지다, 너무 설명을 잘해주더라, 너무 재미있게 해주더라 등등 고양시의 여행을 더욱 재밌고 유익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앞으로 고양시가 제대로 된 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하려면 “고양시의 수백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 워킹가이드들이 고양시 거리 이곳저곳 다니면서 관광명소보다도 이분들이 더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그 자체로 관광 명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최 시장은 “공직은 공직의 한계가 있어 비즈니스와 연계를 해야 한다”며 “라페스타 발전을 위해 민간 업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구상, 관에 협조를 요청하면, 관에서도 적극 도와줘야 한다. 민간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특구가 되고 이 관광특구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민관의 긴밀한 협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고양시를 한류관광도시로 만드는데 뭐가 필요한가, 해설사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가, 워킹가이드분들은 어떻게 제도를 하는 게 좋은가,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화정문화광장은 어떻게 입주자 대표들과 협력을 해야 하나, 시와 구청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등을 시민과, 민간 업체, 관이 함께 고민 해주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까지 고양음식축제, 고양행주문화제, 그리고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세계 5만5천명의 로타리안들의 축제인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까지 관광 축제들을 연달아 열 계획이다.

이들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시를 찾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류 상품부터 킨텍스 글로벌 전시,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 미술전,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엠블호텔 등 27개 관련 기관 및 업계가 협력한 할인 쿠폰북을 제작했다. 이들 할인 이벤트 쿠폰은 홍보관과 고양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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