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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K-트래블버스 대구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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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K-트래블버스 대구여행 출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03.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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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대구와 전남 등 지방여행을 안내하는 ‘K-트래블버스’가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K-트래블버스(K-Travel Bus)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지방의 우수한 관광 체험 콘텐츠를 소개해 ‘지방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참여 지자체는 서울, 대구, 강원, 전남, 경북,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 울산, 경남)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올해의 관광도시(통영, 제천, 무주)를 포함한 6개 노선이다.

대구 노선 운행은 2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 1박 2일(금~토) 일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한다. 주요 코스는 대구의 강점인 전통, 한방, 낭만, 힐링 코스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행 1일차에는 서울을 출발해 서문시장~근대골목~약령시한의약박물관(족욕체험)~김광석길~ 앞산전망대를 여행한다. 2일차에는 갓바위 트래킹~구암팜스테이~DTC섬유박물관를 들러 체험행사를 갖는다.

대구시는 25일 첫 방문팀인 중국어권 체험단 13명을 대상으로 환영인사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 환대와 함께 대구 관광 홍보 확산 및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그동안 서울에 온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지역으로 유도하는 관광 상품이 부족했는데 K-트래블버스 운영이 FIT(개별관광)관광시장에 활기를 부여할 것 같다”며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련 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대구방문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K-트래블버스는 최소 인원 4명을 기준으로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미화 170달러 내외로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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