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충남 부여군의 관광 길잡이 시티투어가 내달 5일(토요일)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매주 토ㆍ일요일 관광지로 향하고, 성수기인 6~8월에는 금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오전 9시 30분 공주역을 출발해 부여 관광주차장에 들러 관광객을 태운 뒤 관광지로 향한다.

토요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구인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탐방과 국악단 토요상설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무량사, 반교마을 돌담길을 돌아 오후 5시에 일정을 마친다.

6~8월 중 금요일에는 연꽃 단지 궁남지를 중심으로 부소산성,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를 추가 운영하며, 5월~9월 중 토ㆍ일요일에는 롯데리조트 연계코스도 방문한다.

시티투어 이용료는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경로 9,000원,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7,000원 아동 3,000원, 유아는 무료다.

작년 부여시티투어는 3~11월까지 86회를 운행, 2,500여명의 관광객을 태워 날랐다.

시티투어 이용은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거나 충남종합관광안내소(041-830-2880)에 전화접수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