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순창군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관광 ‘팜플’이란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순창군은 올해 농촌체험관광객이 1만 8천여 명이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체험 컨텐츠와 운영매뉴얼 및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체험관광을 위해 개발한 브랜드 ‘팜플’은 농촌으로 가득한, 농촌스러운의 뜻으로, ‘농촌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에 풍덩 빠져 놀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또한 운영매뉴얼에는 농촌체험관광관련 다양한 컨텐츠와 운영 방법, 노하우, 주의사항 등이 담겨져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농장 운영 농가들의 역량 강화 실무과정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체험시설 개선 사업 추진, 체험관광의 원활한 진행 및 홍보를 위한 농어촌 마을 해설가 교육, 농촌체험관광 연구회 조직 운영 등으로 도시민 체험관광객 유치를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군은 농촌체험관광이 농특산물 판매 및 이미지 제고로도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성용 생활자원 계장은 “순창군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센터, 교육청, 학교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메르스 발생 등의 영향 속에서도 올해 관광객 숫자가 1만 8천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농장을 활성화시켜 순창을 농촌체험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연계형 음식 관광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도시민의 다양한 기호에 호응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