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센인의 한이 서린 역사현장을 거쳐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친 ‘고흥우주마라톤대회’가 1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우주마라톤킅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일 도양읍 녹동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군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가족과 함께 달리는 건강달리기(5㎞)가 열렸다.
대회결과 풀코스 남자부는 경남 거제에서 참가한 심재덕씨가 2시간 41분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경남 김해시 배정임씨가 3시간 16분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대회 준비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반드시 찾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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