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오는 3월27일부터 코펜하겐과 바르셀로나 노선의 항공편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덴마크 수도(코펜하겐)로 향하는 항공편은 주 7회(하루 1회) 운항으로 확장하며, 지중해 항구도시인 바르셀로나 노선에는 기체가 큰 A330을 배치하는 등 작년초 운항을 시작한 두 노선의 수용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도하~코펜하겐 직항 노선은 기존의 주 6회에서 1개 비행기를 증편, 주 7회(하루 1회) 운항한다.
작년 6월 취항한 도하~바르셀로나 노선은 현재 소형 기종인 A319로 운항하고 있으나 이번 A330 기종 도입으로 운항일정을 매일 1회로 증편, 수용 인원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한 카타르항공은 1월 17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헝가리 부다페스트(1월17일), 1월 31일엔 벨기에의 브뤼셀, 3월 6일엔독일 자동차 제조 센터인 슈투트가르트 운항을 시작한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북 남미 전역 등 95개의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120개의 주요 도시로운항을 확대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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