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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산물 축제 즐기고 영화제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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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산물 축제 즐기고 영화제도 만끽!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8.1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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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캐나다 토론토는 항상 크고 작은 이벤트와 축제로 도시가 들썩이지만, 그 즐거운 소란은 9월에 정점을 찍는다. 바로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열리기 때문.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따라서 이 기간 토론토 여행 계획이 있는 영화 매니아라면 영화제 기간에 영화가 상영되는 곳 중심으로 여행 루트를 잡는 것도 좋다. 세계 각국,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을 볼 수 있다.

헐리웃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는 모습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내내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영화는 물론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다. www.bell.ca/filmfest

토론토에서 영화 재미를 충분히 누렸다면 해산물 요리의 매력에도 푹 빠져보자. 아틀란틱 캐나다 지역 내의 대표 축제인 ‘PEI 국제 해산물 축제(PEI Int’l Shellfish Festival)’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축제에선 바닷가재, 굴, 홍합, 대합 등 우리에게 친숙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진기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먹거리 장터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함께 열려 오감을 만족시킨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캐나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시연하는 ‘현장요리 실습’과 굴 껍질을 빨리 제대로 까는 솜씨를 겨루는 ‘굴 껍질 까기 경연대회(Oyster Shucking Competition)’다. 전세계의 갑각류 전문 요리사들이 모여 각자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PEI 국제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International Chef Challenge)’도 인기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약 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이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이한 음식경연은 ‘시푸드 차우더 경연대회(Seafood Chowder Championship)’다. 시푸드 차우더는 신선한 조개, 생선, 게 등의 해산물을 잘게 썰어 진하게 끓여낸 스프로, 신선한 해산물의 천국인 이곳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싱싱한 해산물과 고소한 크림, 감자가 어우러지는 맛은 가히 환상적이다. www.peishellfish.com
<사진 캐나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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