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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입구에 ‘올림픽스타의 길’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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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입구에 ‘올림픽스타의 길’ 재개장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6.3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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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환희의 순간 만나보세요!

[투어코리아]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앞에 조성된 ‘올림픽스타의 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

‘올림픽스타의 길’은 지난 2007년에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활약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부터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콘크리트 및 유리 조형물로 구성돼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조형물에 부착된 사진의 재질이 햇빛과 비에 약한 재질로 구성돼 있어 2007년 조성된 이후 여러 차례 개보수를 진행했으나 근본적인 개선이 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15년에 설계 및 조형 전문가, 큐레이터, 체육과 교수 등의 자문을 구해 올림픽 스타의 길을 새로 조성키로 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착수했다.

이번에 진행된 리모델링에서는 햇빛과 비에 손상되지 않는 스덴레스 재질을 사용했고 또한 스덴에칭 기법을 사용해 반영구적인 보존이 가능하게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손기정, 황영조, 유남규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실측 크기의 Foot Printing 및 Hand Printing 광장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리모델링한 올림픽스타의 길에는 국내 최초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최근에 치러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대한민국 모든 메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빠짐없이 표현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해 획득한 245개의 메달 현황 및 메달리스트의 생생한 경기장면을 스덴에칭 기법과 유리용 특수프린터 형태로 형상화해 표현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82개, 은메달 82개 동메달 81개를 획득한 바 있다.

향후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16년에 펼쳐지는 브라질 Rio Olympic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리스트들의 활약상을 조형물로 형상화해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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