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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오감통,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밥상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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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오감통,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밥상 재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6.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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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전남 강진오감통에 들르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들이 드셨던 소위 ‘대통령밥상’을 받아 볼 수 있다.

오는 4일 개장을 앞둔 전남 강진오감통 내 먹거리장터는 맛으로 유명한 전남 중에서도 맛의 1번지로 통하는 강진의 한정식, 회춘탕, 병영불고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즐겼던 식단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통령 밥상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김대중 대통령 조리장을 담당했던 문문술 교수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김대중 대통령이 즐겼던 홍어삼합, 제철 재료를 활용한 냉이된장찌개, 체력보강을 위해 즐겼던 짱뚱어탕 등 대통령밥상이란 테마로 스토리화 해 관광객에게 맛과 흥미 꺼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관저에서 소박한 밥상을 즐겼다는 문교수의 의견을 반영해 1인분의 15,000원하는 버섯찌개, 돼지갈비찜, 우거지탕, 아나고탕, 삼계탕 등의 메뉴도 마련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 강진오감통 먹거리장터에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명실공이 최고의 먹거리 촌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문문술 교수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민간인 최초 운영관(공무원 3급) 직책의 청와대 조리 책임자로 근무하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식사와 각종 외국대통령 및 국가원수 만찬을 책임졌다. 현재는 경기도 양주 서정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강진오감통은 강진시장 맞은편 부지(7,684㎡)에 먹거리타운, 한정식체험관, 무명가수촌, 야오무대 등이 들어서 신나는 음악공연과 먹거리, 살거리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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