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원주시가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축소 운영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일정 중 실내에서 개최되는 출전선수단 결단식과 환영만찬 등을 취소했다.
다만, 개최 준비가 모두 끝난 개회식과 38개의 종목별 경기는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고 학생부의 경우 향후 진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노력하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원주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축소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만 2천여 명이 참가해 38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원주종합체육관을 비롯해 44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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