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글로벌 명품 공모사업 선정.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대구 서문시장이 국제적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기청이 전통시장의 경쟁을 강화를 위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글로벌 명품시장' 공모사업에 서문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곳은 서울 남대문 시장, 부산 국제시장, 청주 육거리 시장, 전주남부시장, 제주 동문시장 등 5개로, 모두 전국에서 알아주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들이다.
시는 4월 중으로 중구청, 서문시장, 전문가 등으로 사업단을 구성, 3년에 걸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야간관광 명소화를 위한 야시장 조성, 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을 통한 쇼핑 활성화,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세부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내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인근의 근대골목, 동성로, 약령시 등과 연계시킨다는 구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 3대 시장의 명성을 재현하고, 국내외관광객이 가장 찾고 싶은 전통시장, 관광명소로 서문시장을 재 창조하겠다”고 시장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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