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목포시가 13일 대구 중구청에서 대구, 경남, 경북, 충북의 기초자치단체와 관광객 유치 증대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목포시, 강진군 등 전남 시군을 비롯해 대구 중구, 경남 합천군, 경북 청송군․청도군․고령군, 충북 제천시 등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목포시는 오는 4월 호남고속철도(KTX) 개통되고 올해 말 준공예정인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충북, 경북과의 인적교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8개 자치단체는 앞으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주민 상호방문, 관광 홍보 및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참여 시군별로 매년 1천만 원을 출연해 참여 시군을 패키지로 둘러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교류를 위해 관광지, 숙박, 음식점, 공연장 등 관광시설에 대한 이용 할인혜택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광과 관계자는 “8개 자치단체가 관광교류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국내 관광사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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