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매년 겨울 환상적인 눈꽃 세상으로 관광객을 유혹했던 환상선 눈꽃 열차가 오는 25일부터 충북 단양역에 당도한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서울역 ~ 추전역 ~ 승부역 ~ 단양역을 거쳐 겨울 눈꽃과 역 주변을 관광한 뒤 서울역으로 돌아간다.
'담양군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환상선 눈꽃열차를 총 47회 운영하기로 코레일 투어 외 5개 여행사가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에 맞춰 단양역 테마공원에서 문화공연, 노래자랑, 단양관광 홍보를 위한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아로니아, 마늘, 고추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품 판매 장터,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코레일 노조의 철도파업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32회에 걸쳐 1만2,900여명이 이용했다.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에는 14개 지역업체(먹거리 5개)가 참여해 약 1억2천900만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설기철 관광기획팀장은 “환상선 눈꽃열차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공간을 제공하고, 단양 순백의 설경은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라며, “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열차운행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역 (☏ 641-2186 422-7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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