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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됨을 가르침(敎) '성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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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됨을 가르침(敎) '성주향교'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4.12.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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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태실 고을 ‘성주’로 떠나는 ‘생-활-사(生-活-死)’ 여행②
▲향교대성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성주읍 예산리 교촌마을에 있는 성주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창건됐다.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강당인 명륜당을 앞뒤로 배치하는 일반적인 전묘후학(前廟後學)의 향교배치법과는 달리 성주향교는 대성전을 오른쪽, 명륜당을 왼쪽에 위치하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법을 지니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기와를 얹은 겹처마 맞배지붕집이며, 우리나라 향교 가운데 보기 드문 다포형식의 건축물이다.


대성전 담장으로 둘러싸인 건물 양쪽에는 동무와 서무가 배치돼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집으로 대청과 앞쪽에 툇마루를 둔 온돌방으로 구성돼 있다.

▲선바위

온돌방에는 다락을 설치하여 수장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명륜당 앞쪽에 있던 만화루(萬化樓)와 양사재(養士齋)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6·25 때 전소됐다 한다.


대성전은 건립 년대가 명확히 밝혀진 17세기 초기 다포식 건축물로, 건축양식에서 당시의 모습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 명륜당 또한 평면구성과 창호수법 등에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2008년 9월 보물(제 1575호)로 지정됐다.


성주향교는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선석사

<자료협조 성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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