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시험을 위해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가득한 수험생이라면, 시험이 끝나고 나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터.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코레일은 수능 다음날인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38일간 수험생을 위한 특별 열차를 운영한다.
수험생 힐링 열차가 12월 5일 단 한차례 무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전용열차 E-train을 타고 정동진 해돋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 추전, V-train이 운행되는 협곡 구간(철암~분천)을 즐길 수 있는 열차로, 서울역, 청량리역, 원주역에서 승ㆍ하차가 할 수 있으며, 수수험생은 5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KTX를 왕복으로 이용 시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KTX 시네마객실을 운임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고, 일반실도 KTX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일평균 60개 열차에 한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 운임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O-train과 남도해양열차 S-train, 평화와 생태, 분단의 역사현장으로 떠나는 DMZ-train을 운임의 30%가 할인 받아 기차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
수험생이면 누구나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KTX 정차역이나 코레일 여행센터에 오면 가족, 친구 등 동반 1인과 함께 수험생 특별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열차 할인 이외에도 롯데월드, 부산아쿠아리움 등 코레일 제휴사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 KTX 주요역 및 여행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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