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여행을 함에 있어 10명 중 약 7명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2040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행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6명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최근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일정에 얽매이는 패키지여행 대신 ‘자유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설문조사 결과 ‘해외 여행 시 어떤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항공과 호텔을 각각 예약해서 떠나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46.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여행사를 통해 떠나는 패키지 여행’(33.3%), 항공권과 호텔이 합쳐진 자유여행 상품인 ‘에어텔을 이용한 자유여행’2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골라갈 수 있어서’(48.6%),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32.9%)이라는 답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외에 ‘패키지 여행 상품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11.4%),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니는 게 불편해서’(7.1%)란 대답도 나왔다.
또한 2040직장인 절반(59.6%) 이상은 항공과 호텔을 각각 예약하는 자유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다고 했다.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은 온라인을 많이 애용하는데, ‘호텔 전문 예약 온라인 사이트’40.4%), ‘여행사 온라인 사이트’(22.6%), ‘포털 사이트 내 여행 섹션’(15.4%), ‘소셜커머스’(15.3%)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자유여행지로 가장 가고 싶은 지역은 유럽(34.2%)과 동남아(30.4%)에 이어 대만, 일본, 중국과 같은 주변국(27.4%)을 세 번째로 많이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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